싸이타운 오픈, 싸이월드 성공할까?

어제 싸이타운이 곧 구글스토어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싸이월드 앱은 이미 나와서 많은 사람이 예전에 자기가 올렸던 사진들을 보고 있는데 이와 연관된 싸이타운이 메타버스 버전으로 나오는데 과연 성공할까?

싸이타운은 3D 메타버스 형식으로 블록체인과 연결하고 또한 예전에는 도토리를 사기만 하는 일방적 방식이었다면 이제 도토리를 어떤 활동에 의해 획득하여 이를 수익화할 수 있게도 한다고 한다.

사실 싸이월드가 나와서 예전 추억에 잠시 젖긴했지만 바로 정신차리고 사진만 캡쳐해서 나오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은데 싸이타운의 성공도 예전 추억 감성팔이를 해서는 성공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핵심은 싸이타운 안에서 경제활동이 가능하냐가 아닐까 싶다.

유튜브가 성공한 이유가 무엇일까?

많은 영상이 있어서?

그게 가능하게 한 것이 영상을 만든 사람이 수익을 쉐어받아서 그렇게 된 것이다.

물론 제페토나 로블록스의 성공은 단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서만은 아닌 것 같다.

여기에 가입하는 연령대가 낮은 것에 주목해야할 것 같은데 연령대가 낮다보니 그들만의 문화가 안에서 형성되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이 주된 이유일 것이다.

인스타그램의 주요 성공 요인이 수익창출은 아닌 것과 마찬가지인것처럼.

아직도 인스타그램에서는 수익창출하는 것을 약간 터부시하는 것 같다.

자랑하는 공간이다 보니 거기에서 수익창출하는 것이 약간 없어보이는 그러한 느낌아닌 느낌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러한 SNS 유형들은 수익창출이 주된 성공요인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싸이타운은 유튜브 유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일단 거기에 모이는 인원들이 최소 15년 전에 싸이월드를 했던 사람들이 주된 참가자일 것이고 이들은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연령대일 것이다.

이미 과시나 좋은 모습은 인스타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싸이타운에서는 그게 아닌 뭔가 경제활동이 아니면 활동할 유인이 적어질 것이다.

또한 컨텐츠를 만들어판다면 동영상은 유튜브에 아이템판매는 제페토에 게임은 로블록스에 밀릴 가능성이 높다.

뭔가 다른 방법으로 경제활동이 가능하게 해야하는 매우 어려운 임무가 주어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잘 되었으면 좋겠다.

제페토, 로블록스는 초기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이미 제페토와 로블록스를 사용해봤기 때문에 싸이타운이 잘 된다면 먼저 선점할 수 있을 것 같기때문이다.

3달 후, 1년 후 다시 이 글을 읽고 내 자신의 예상에 대해 평가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