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3 공개일 12월21일
프렌즈가 끝나고 보니까 넷플릭스에서 확 볼 것이 없다라는 느낌이 드네요.
항상 디폴트값으로 프렌즈를 틀었거든요.
뭔가 탐색하기 귀찮을 때나 티비를 약간 배경으로 깔아놓을 때면 항상 프렌즈를 틀어놓았는데 그게 없어지니 넷플릭스를 틀때마다 뭘 봐야하는지 고민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더욱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나 프렌즈 다음으로 생각했던 드라마가 모덜패밀리였는데 모던패밀리도 없네요.
좋은 드라마들이 빠져나가는 느낌입니다.
그나마 틀어놓기 괜찮은 드라마로 에밀리, 파리에가다를 했는데 너무 주인공 위주의 스토리이고 재미요소가 적다보니 곧 바꿔야할 것 같지만 그 바꾸기 전에 하기에 괜찮을 것 같아서 일단 이걸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마침 12월 21일에 에밀리, 파리에가다 시즌3이 런칭한다고 하니 12월까지는 괜찮을 것 같네요.
하지만 워낙 프렌즈와의 갭차가 커서.
프렌즈의 디폴트 적합도가 100이라고 하면 모덜패밀리는 6~70 정도 밖에 안되고 에밀리, 파리에가다는 아무리 많이 줘도 50이기 때문에 곧 찾아야할 것 같습니다.
디폴트값으로 좋은 조건은 어느 부분을 봐도 바로 이해가 되고, 그래서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고, 3~5분만 집중해도 충분히 재밌어야하거든요.
아무리 재밌어도 이해하려고 앞뒤를 다 알아야하는 드라마나 중요한 부분을 놓치면 안되는 경우에는 안좋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프렌즈의 경우는 주요한 부분을 놓쳐도 3~5분 사이에 또 재밌는 부분이 나오고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모든 부분을 꼭 알아야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딱이었거든요.
어쨌든 빨리 그러한 드라마를 찾아야하겠습니다.
아니면 다른 OTT를 생각해봐야겠네요.
(물론 쿠팡플레이를 통해 보는 방법도 있는데 쿠팡플레이는 아직 정상적인 OTT라는 생각은 딱 안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