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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세븐틴 어게인 후기 및 결말

by 업무마스터 2022. 10. 30.

미드 프렌즈에 나온 여섯 주인공은 프렌즈 하나만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부와 명예를 거머쥐었습니다.

하지만 프렌즈가 너무 떠버린 바람에 다른 역할이 잘 어울리지 않았고 그래서 생각보다 프렌즈에 나온 여섯 주인공이 다른 드라마나 영화에서 성공한 사례가 없습니다.

그나마 레이첼로 나온 제니퍼 애니스톤과 로스로 나온 데이비드 쉬머 정도만 다른 곳에서 활약이 어느정도 있었다고 할 수 있고 다른 배우들은, 있긴 하지만 그렇게 성공한 것은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던 중에 챈들러가 나온 영화가 눈에 띄어 보게 되었습니다.

챈들러가 다른 곳에 나오게 되면 어떻게 보일까? 궁금했었는데 마침 딱 보여서 바로 보게 되었습니다.

세븐팀 어게인이라는 영화입니다.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일지 알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에 에이틴어게인이란 드라마가 있었어서 그런지 대충 무슨 얘기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요새는 너무 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나와서 그런지 어떤 소재가 나오면 비슷한 영화가 다른 나라에 한 두 개씩은 꼭 있는 것 같습니다.

세븐틴 어게인에서 메튜페리의 부인으로 나오는 스칼렛 역의 배우가 정말 많이 본 배우였던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찾아보니 레슬리 만이나는 배우였고 어디서 봤나했더니 하우투비싱글에서 봤었던 배우였습니다.

하우투비싱글도 굉장히 재밌게 봤었고 그 때도 찾아봤었던 배우였네요.

어쨌든 메튜페리는 17살로 돌아가서 자신의 부인을 만나게 됩니다.

당연히 부인은 17살짜리 남자애가 자꾸 아는 척 들이대니 방어적으로 나옵니다.

이런 저런 에피소드를 겪으며 메튜페리는 가장 소중한 건 역시 아내라고 하고 아내 역시 결국 남편이 17살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알아채게 됩니다.

이런 류의 영화는 거의 해피엔딩인데 역시 해피엔딩이었고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최근 봐 최근 나온 영화인줄 알았는데 2009년에 나온 영화네요.

꽤 되었습니다.

꽤 오래전에 나왔던 영화라는 점 외에는 반전은 없었는데 어쨌든 프렌즈를 좋아했던 사람들은 챈들러가 다른 화면에서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해서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자꾸 프렌즈 생각이 떠나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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