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재밌어보이길래 한번 보게 된 사춘기 메들리.
유튜브에서 하는 것이 요약본인줄 알았는데 원래 4부작의 짧은 드라마였네요.
화질이 약간 나뻐서 오래된 드라마인가 했는데 또 주인공인 곽동연과 이세영을 보니까 얼마안된 드라마인줄 알고 봤는데거의 10년이 되었네요.
두 주인공이 꽤 오래전부터 주연을 맡아왔구나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특히나 곽동연님 같은 경우는 이 당시 고등학생 나이였다고 하는데 거의 아역출신이었네요.
빈센조와 빅마우스 보면서 나이에 비해 꽤 비중있는 역할을 자주 맡는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역출신이었네요.
처음에 드라마를 보고 뭔가 싸움을 잘하고 그런 액션 드라마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류의 드라마는 아니었습니다.
제목처럼 청소년기의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놀란 것은 곽동연님의 노래 실력이었습니다.
일부러 그런 장면때문에 섭외가 된건지 모르겠지만 전국노래자랑이 드라마 중간에 나왔고 거기에 고등학생 출신으로 주인공이 출연하여 힘나게 하는 노래로 이적님의 하늘을달리다를 노래를 부르는데 사실 어느 정도 부르는 줄로만 알고 봤는데 상당히 잘하더라구요.
그냥 좀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실제 가수 정도의 실력인 것 같더라구요.
사실 드라마를 볼 때까지만해도 남여 주인공의 나이차이가 5살차이나 나고 이세영님이 연상이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이세영님은 항상 나이가 어릴거라고 생각했는데 10년전에 5살 연하의 남자주인공이랑도 드라마를 찍었다니.
꽤 오래전에 나온 드라마를 보면서 이렇게 느끼다니.
앞으로는 더욱 이런 느낌을 자주 받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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